파과 자첫자막 이후로 . . . 

올해 두번째 관극. . . 이번 프랑켄도 자첫자막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음(과연)

원래는 2월에 드큘도 있었는데 .. . 정말 너무너무컨디션 난조로 취소하고 

4월 지방드큘도 취소하고 . . . 그래서 쫌 후회와 미련이 많긴했다

조금 이르게 도착한 한강진 역 . . . 

21년 드큘 이후로 굉장히 오랫만인 불쾌홀 (?)

근데 마침 ㅋㅋㅋㅋ 근처에 걸린 현수막?도 카톡페어임 ㅋㅋㅋㅋ

처음 계획은 이게 아니었는데 걍 근처에 할게 없을까 하다가

가깝게 올드페리 도넛이 있대서 지난번에 못먹어본 올드페리도넛을 먹으려구 일찌감치 도착했다

일단 너무 더워서..카페인 수혈하구.. 버터넛? 도넛을 먹었는데 고소한 버터크림 글레이즈드 도넛이다

뭐~ 생각한 만큼 맛있었음

그리고 수줍어서 못꺼낸 my 프로도 . . . 

그리구 블퀘홀 안에 카페에서 뭐 프랑켄 메뉴 마시면 띠부씰 준다길래 찾아서 또 급하게 원샷(?) 했는데

아니 날이 더워서 그런가 걍 목구멍에 원샷때리게 됨...

아무튼 . . 헐레벌레 키오스크로 시키는데 옵션에 해피은태데이가 있네?

알고보니 여기서 박은태배우 생카(?)도 같이 하고있었웅...

헤헤 개이득 (?)

그래도 앙리 받아숴~

멜티 포카는 내가 관극하는 페어로 받았다

중간에 동솩씨는 . .  트친주려고 받음 . . .

필수코스 1. 캐보찍기

그리고 역시 빠질수 없는 프로도와의 캐보샷 (?)

하 포토존 찍을때는 하필 프로도도 물품보관함에 넣어버려서 없는 상태였음 . . 

저기 위에 프로도 두고 찍을 생각을 너무 뒤늦게 함 아쉽아쉽...

그리고 1층에 있는 캐보판 . . . 조금 당혹스러운 배치지만

이제는 관극하는날 페어 전체도 찍으려고 하는중 . . .

(관극하는날은 정신이 없어서 생각이 늘 짧음)


하 프랑켄은 처음 보는건데 동솩본진인 트친이랑 간간히 프랑켄 얘기 하면서

대략적인 내용을 들었는디 그때까지는 몰랐음. . . 안봤으니까 확 와닿지 않았었던것두 있는데

이제야 . . 알겠음 . . 나는 또라이가 되 . . . . 정말로 . . . . 

 

프랑켄 보기 전 단하미 > 호오 . . . 둘이 기류가 심상치 않은데 

프랑켄 보고 난 후 단하미 > 빅터 ㅅㅂ...ㅅㅄㅄ.....!! 

 

프랑켄 보기 전 너꿈속 > 이건 친구가 아니다 둘은 사랑을 하고 있다

프랑켄 보고 난 후 너꿈속 > 앙ㅠㅠㅠㅠㅠㅠㅠ리ㅠㅠㅠㅠㅠㅠㅠㅠ(오열버튼눌림)

 

프랑켄 보기 전 위대한 생창 > 빅터가 생명창조에 많은 관심이 있구나

프랑켄 보고 난 후 위대한 생창 > 빅터, 야 이 미친 XXX 

 

그리고 너꿈속 넘버 시작할때부터 이미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는데

오글 너머로 눈물 줄줄이 하면서 봄🤣🤣

 

하 진짜 앙리가 너무...맴찢이고..눈물임...

ㅠㅠ 지금 생각만해도 또 울컥해

이 내용을 다 말하면 스포라서 차마 말 할 순 없지만

앙리의 서사가 정말정말로.....너무너무임(positive)

 

그에비해 빅터는..진짜....야..이..너는..진짜...

 

근데 내가 본 캐슷이 . . . 레베카와.. 드큘, 지앤하를 떠올리게 하는 캐슷이었다 . . . 

 

빅터가 줄리아와 있을때는 . . .

백작님과 루시가 생각났고 그리고 하이드와 루시가 생각났고(?)

그리고 엘렌과 있을땐. . . 막심과 댄버스부인이 생각 났음.. .

내 멋대로 크오 하기 ㅎ

 

아 쟈크!!! 트친이 쟈크에 대해 ㅇㅒ기를 많이 해줬는데

와. . . 우리집 아좟시가 이런 연기를 어떻게 할까¿

그래서 엄청 기대를 하기도 했는데 ㅋㅋㅋ 생각보다 너무..찰떡임..

아좟시 쟈크로 나올때면 너무 요염해지는거임. . . 

자꾸 윙크하고 코찡긋 하고 . . . 

깨방정 떠는게 넘 귀여워가지구

톡쟉 나올때마다 광대가 귀에 걸려 내려오질 않았쥐 . . . 


그리고 내가 가는날만 퇴길을 안하는 그런게 있었는데..

(드큘도 파과도 . . . 내가 관극하러간날만 안했어서 이번엔 아예 생각두 안함)

설마설마 했는데 퇴길을 한다는고임 . . . 근데 평일낮공이 끝나면

딱 직장인들 퇴근시간 겹쳐가지구 어떡하나 그냥 바로 집에 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. . 

그렇게 계속 고민 하다가 끝나고 오글도 반납한 뒤에 어떡하지 하면서 열심히 발걸음을 한 곳은

퇴근길이었음 (네?

 

아니 심장이 시키는 대로 걷다보니 그렇게 됐다 (뭔소리임)

 

 

오래라면... 오래 봐왔지만 이렇게 가까이서(?) 실물(?)로 본건 처음이다 . . . 

되게 빨리 등장 하셨또 . . . 게다가 오늘 착장은 완전 훈대딩이었음 

 

무대에선 그렇게 거대한 사람이 . . . 실제로 가까이 마주하니까 얼떨떨. . . 

관극 후 휀걸들이랑 극 얘기 주고받고 하는데 멀어가지구

사실 말소리가 잘안들렸다🥺🥺

 

근데 팬분들 질문하면 고개부터 마중나가고 너무 스윗하게 바라봐주는거임. .. ..

 

 

 

분장도 다 안지우고 옷만 호다닥 갈아입고 나오신건지 ㅜㅜ

난 진짜 아좌시의 테스토스테론향이 뿜뿜하는 저 손에 미치는데

저런 손을 하고 퇴길 내내 가방끈을 두손 꼭 소중히 쥐고 있는데 나원 참 . . . 

귀엽다고요 . . . (부들)

 

 

두손 공손히 했다가 . . . 

가방끈 꼭 쥐었다가 . . . 

웃는것도 너무 소년임 . . 

나 진짜 미쳐 진짜 

 

 

낼 출근이라서 피곤한거도 있어가지구 그냥 집에 빨리 가까 . . . 하다가

마지막에 보러가는걸로 생각을 바꾸고 기왕 관극한 날 퇴길도 한다니까 . . .

보길 잘 한거 같다 😂😂

myoskin